미국 Chiropractic(카이로프랙틱) 시장, 정말 줄어들고 있을까?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은 척추, 관절, 신경계 등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미국에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대표적인 대체의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 내 카이로프랙틱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거나 소폭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 미국 Chiropractic 시장 규모 현황 (2024 기준)

• 시장 규모: 약 195억 달러 (USD 19.5 billion)
• 활동 중인 카이로프랙터 수: 약 75,000명 이상
• 성장률: 과거 2.5% → 최근 1.4% → 전망치 1% 미만

2. 시장 감소 원인

① 대체요법과의 경쟁 심화

물리치료, 마사지, 도수치료, 기능의학, 운동재활 등 다양한 치료 방식의 확산으로 인해, 기존의 카이로프랙틱 시장이 분산되고 있습니다.

② 의료보험 적용 제한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은 카이로프랙틱 치료에 대해 매우 제한적인 커버리지를 제공합니다. Medicare의 경우 척추 교정만 지원되며, 진단·검사 등은 제외됩니다.

③ 의료계 내 인식 차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일부 의료진은 카이로프랙틱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는 경향이 있으며, 협진 및 환자 의뢰에 제한이 생깁니다.

④ 고령화 및 신규 진입자 감소

카이로프랙터의 평균 연령이 상승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는 물리치료사나 운동처방사 등으로 진로를 전환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 실제 지표 변화

• IBISWorld: 2018~2022년 사이 일시적 -0.5% 역성장 기록
• Statista: Chiropractic 경험자 비율 9.4% → 9.1% (2022~2023)
• Google Trends: 2021년 급등 후, 2023년부터 완만한 감소세

💡 여전히 강점 있는 분야

• 요통, 경추통, 디스크 통증 등에서 여전히 활용도 높음
• 도시 기반의 로컬 진료소 중심으로 충성 고객 확보
• 자연치유, 비수술 치료 트렌드와 연계 가능
• 스포츠 재활, 웰빙 시장과 통합 시 여전한 성장 가능성

4. 향후 전망과 전략

기간	전망	추천 전략
단기 (1~2년)	정체 또는 소폭 감소 예상	보험 커버 강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
중기 (3~5년)	통합의학과의 융합 기대	물리치료, 운동처방과 병행 서비스 개발
장기 (5년~)	디지털 헬스케어 접목으로 재성장 가능	AI 진단, 앱 기반 치료관리 도입

5. 마무리 요약

항목	내용
시장 규모	약 195억 달러 (2024년 기준)
성장률	1% 내외로 둔화 추세
주요 문제	보험 제한, 경쟁 심화, 의료계 인식 문제
유효한 분야	요통, 스포츠 재활, 웰빙 치료 등
필요한 변화	통합 치료 모델, 디지털 전환

6. 결론

미국의 카이로프랙틱 시장은 빠른 성장은 멈췄지만, 여전히 고유의 영역과 수요를 가진 분야입니다.
단독 치료에서 벗어나, 물리치료·운동처방·디지털 헬스케어와 융합한다면 향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